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사용방법

백신 접종대상이 아닌 11세 이하의 아이들도 코로나 확진수가 급증하면서 가정에서 아이들의 코로나 검사를 해야 등교를 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3월부터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들과 교직원에게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 일요일에 검사를 한 후 등교가 가능합니다. 등교 하루 전 선세적으로 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를 교육부 자가진단 앱을 작성해야 합니다.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 내용과 사용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는 병원이 아닌 곳에서 누구나 쉽게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입니다. 병원이나 보건소에 방문해서 신속항원검사를 할 경우 대기인원들도 많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집에서 빠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판해하는 곳은 약국이나 소매점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코로나 초창기에 마스크의 수요가 늘자 마스크 대란이 있었고, 이번에는 자가 키트 대란으로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사용방법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를 개봉하면 검체 추출액, 테스트기, 면봉, 폐기용 비닐봉지, 사용설명서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집에 있는 일반 면봉을 사용하면 안 되고 키트 안에 있는 면봉으로 반드시 실시해야 합니다. 

1. 면봉을 콧속에 2cm 정도 넣어 코 벽을 양쪽 각각 10번씩 돌려줍니다. 
2. 검체 추출액을 개봉해서 면봉을 넣어 약 10회 정도 골고루 섞어 줍니다.
3. 면봉에 표시된 부분을 부러트려서 안에 넣어줍니다
4. 캡 마개를 씌우고 부드럽게 위아래로 섞은 후 15~30분가량 세워둡니다
5. 평평한 곳에 자가 키트를 두고 면봉이 든 시약 3방울을 떨어뜨려 검사 결과를 확인합니다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vs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비강 도말)
• 코로나 신속항원검사(비인두 도말)

코로나 신속항원검사는 비인두 도말로 의사가 직접 시행했을 경우 코 가장 안쪽 벽, 목젖 바로 윗부분까지 위치한 곳까지 깊이 들어가 점막 및 분비물을 채취하는 검사입니다. 비강도 말은 비강에서 채취한 결과보다 더 정확합니다. 자가진단검사 시 음성이었지만 PCR 검사에서는 양성인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고로 비강 도말인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 검사 결과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바이러스는 비강이 아닌 비인두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하는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를 사용할 경우 콧속 2~3cm 정도의 점막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결과가 상이하게 나오는 것입니다. 고로 키트의 정확성이 떨어진다기보다 채취한 부위에 따라 검사 결과의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의료진이 아닌 일반인들이 집에서 무조건 깊이 찌를 경우에는 비강이 손상되거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