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 증상 및 치료방법

겨울 철이 되면 코질환이 많이 발병이 되는데, 그중 만성 코질환인 축농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농증의 주요 증상은 바로 기침, 콧물, 코막힘입니다. 그런데 감기와 비염과 증상이 비슷해서 구별하기가 힘듭니다. 오늘은 축농증의 정확한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농증이란?

축농증은 우리가 흔히 부르는 말이며, 전문 용어로는 부비동염이라고 불립니다. 축농증은 코와 목에서 분비하는 점액이 인두에 고여있거나 목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드는 증상을 뜻합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해서 기후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더욱 비 번하게 발생이 되는 질환이며, 환자가 병원을 자주 방문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축농증 원인

1. 코, 얼굴의 손상

간혹 비강 쪽에 손상이 생겼을 경우 축농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감염, 종양, 비중격 만곡증이 있는 사람은 부비동염에 걸릴 가능성이 더 크기도 합니다. 

2. 바이러스 감염

감기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서 부비동염이 발생하기도 하며, 이로 인해 비강 내의 많은 점액이 발생하면서 통증, 염증이 악화가 되기도 합니다.  

3. 박테리아 감염

세균성 부비동 감염의 경우 같은 위치라고 하더라도 바이러스 감염이 장기간 지속이 되며, 이러한 증상일 경우 항생제 복용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4. 알레르기

꽃가루, 동물의 비듬, 먼지 등의 특정 알레르겐에 노출이 되면 가려움증과 재채기가 동반되며, 이는 염증과 점액 축적이 발생이 됩니다. 이렇게 축적이 되었을 때 부비동을 차단하고 점액이 원활하게 배출되는 것이 어렵게 됩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다른 감염 증상과 비슷할 수 있습니다. 유발된 알레르겐이 무엇인지 찾아야 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기에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5. 비중격 만곡증

비중격은 비강을 둘로 나누는 조직과 연골의 얇은 벽이며, 이상적인 비중격은 비강을 같은 크기의 통로로 나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의 80%는 중심에서 벗어난 비중격을 가지고 있고 거의 눈에 띄지 않으며, 기능상의 문제도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대칭이 심할 경우에 규칙적인 호흡이 어렵고 다른 폐색을 일으킬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축농증의 증상

• 비강의 분비물 생성
• 두통, 피로감, 인후통, 근육통, 막힌 코, 열감
• 후강 능력의 감소
• 불쾌하거나 불편한 호흡

축농증의 증상은 원인별로 다르게 발생합니다. 발열, 피로, 근육통, 인후통은 세균 감염보다 바이러스 감염일 확률이 크며, 환자 중 대부분은 증상이 10일 이하로 지속되며, 악화되지 않을 경우 급성 부비동염, 즉 축농증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10일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거나 악화가 된다면 세균성일 가능성이 높아서 이를 방치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부비동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축농증 치료

박테리아로 인한 축농증 치료는 항생제를 필요로 하지만 급성 부비동염 치료는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일 가능성이 높아 가정 내에서 치료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1. 박테리아, 곰팡이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손을 자주 씻습니다.
2. 집안의 에어컨, 공기청정기 필터를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3. 대기오염이 심한 시기에 외출을 자제합니다.
4. 특정 알레르겐에 대한 반응일 경우 피하는 게 좋습니다.
5. 부비동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생리식염수로 비강을 세척해주는 게 좋습니다.
6.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