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열날때 해열제 교차복용

아이를 키운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아이가 열이 나서 당황하는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아이 열날 때 대처방안과 해열제 교차 복용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발열의 정의

체온이 38도 이상인 경우 열 이난 다고 판단을 하지만 측정부위나 측정방법에 따라 차이가 조금씩 있습니다. 열이 나는 이유는 우리 몸이 질병을 이겨내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어기전으로 우리 몸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그래서 열이 나는 원인이 무엇인지 병원 진료를 통해서 찾아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보통 미열의 경우 37.5도에서 38.5도로 판단하며, 38.5도 이상이 되면 고열이 난다고 판단합니다.

아기의 경우 기초체온이 높기 때문에 겨드랑이에 체온 측정을 하였을 때 37.3도 이상이면 미열로 판단하고 38도 이상이 되면 병원 진료를 권고합니다. 39도 이상이 되면 고열로 판단하여 반드시 해열제를 복용을 해야 합니다.

• 미열 : 37.5도~ 38.5도
• 고열 : 38.5도 이상

 

발열 판단 기준

보통 발열을 판단하는 기준은 귀, 항문의 온도가 38도 이상이 되거나 구강 온도가 37.5도 이상입니다. 체온을 측정하는 부위마다 달라지게 되고 연령별 부위별 정상 체온 기준도 차이가 있습니다. 

구 분	0~2세 영아	3~10세 유아	11~65세 청소년~ 성인	65세 이상
구강	35.5~37.5도	35.5~37.5도	36.4~37.6도	35.8~36.9도
직장	36.6~37.5도	36.6~38도	37.0~38.1도	36.2~37.3도
겨드랑이	34.7~36.7도	35.9~36.7도	35.2~36.9도	35.6~36.3도
귀	36.4~38도	36.1~37.8도	35.9~37.6도	35.8~37.5도

 

해열제 종류 및 교차 복용

코로나 바이러스, 기관지염 등이 유행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발열 증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발열 시 해열제를 복용을 하지만 해열제는 단순히 체온을 낮춰주는 역할을 할 뿐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기관에 진료를 한 뒤 치료를 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해열제로는 타이레놀 아세트 아미노펜 계열과 그 외로 구분이 됩니다. 아기 해열제의 경우 아세트 아미노펜 계열의 경우 세토펜, 타이레놀, 서스펜 좌약, 챔프(빨간색)가 해당하며 반대되는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계열 종류로는 부루펜, 이부프로펜, 맥시부펜, 챔프(파란색)가 있습니다. 

• 아세트 아미노펜 : 세토펜, 타이레놀, 서스펜 좌약, 챔프(빨간색)
•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 부루펜, 이부프로펜, 맥시부펜, 챔프(파란색)
  
  

발열이 38도 이상일 경우 4시간 간격으로 해열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의 경우 만 4개월, 맥시부펜은 만 6개월부터 복용이 가능합니다. 해열제를 복용 후 30분~ 1시간 이후에 열 체크 시 열이 내려가야 하지만 복용 간격인 4시간 이내에도 열이 내려가지 않는다면 해열제를 교차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아미노펜 계열을 먼저 복용을 하였다면 그다음에는 이부프로펜 계열로 2시간 간격으로 교차 복용이 가능합니다. 

• 이부프로펜 + 덱시부프로펜 교차 복용 (X)
• 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 교차 복용 (O)
• 아세트아미노펜 + 덱시부프로펜 교차 복용 (O)

 

 

아이 열날 때 열 내리는 방법

• 통풍이 잘되는 얇은 옷을 입힌다
• 젖은 가제손수건을 목에 둘러메어준다
•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 열이 높은 쪽에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수시로 닦아준다